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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 책

슬라보예 지젝 <Less than nothing>

 

 

 

* 본래 이 책의 제목은 <Less than nothing>입니다. 지젝의 역저 중 하나라고 할 만한 책..

그런데 한국어 번역본 제목이 이렇게 나왔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멘토와 힐링 중심의 한국 인문출판시장에서 1700쪽짜리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의 어려움이야 이해하겠지만..

솔직히 좀 민망한 것도 사실..) 

한국어 번역본 쪽수로 1700쪽. 그래서 두 권으로 분책되었습니다. 이런 희안한 제목으로..

막 출간되어서 서평이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참,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지젝은 올7월 경희대 석좌교수로 부임한다고..)

 

1권: 헤겔 레스토랑

1부 식전에 한 잔

서문: 그래도 그것은 돈다 23
옮긴이 서문을 대신해서 13

01 ‘상블랑들을 뒤흔들기’59
말해질 수 없는 것은 보여져야 한다 59_ 이데아의 출현 77_ 픽션들로부터 상블랑들로 93_
변증술의 연습이요? 아뇨, 됐습니다! 104_ 일자에서 덴den으로 112_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126_ 플라톤이 아니라 고르기아스가 원조-스탈린주의자이다! 141

02 “아무 것도 없거든
내가 당신을 사랑한는 말로 읽어라”157
기독교적 비극? 158_ 큰 타자 171_ 신의 죽음 188_ 무신론적 내기 217_ ‘네 욕망을 양보
하지 마라.’ 232_ 라캉 대 불교 243

03 피히테의 선택 259
피히테의 나로부터 헤겔의 주체로 264_ 피히테적 내기 273_ 동인과 행위-행동 284_ 분
할과 한정 292_ 유한한 절대자 299_ 정립된 전제 314_ 목에 걸린 피히테적 가시 319_ 최
초의 근대 신학 332

2부 물 자체 : 헤겔

04 오늘날에도 여전히
헤겔주의자가 되는 것은 가능할까? 355
헤겔 대 니체 358_ 투쟁과 화해 366_ 해야 할 이야기 379_ 운명을 바꾸기 390_ 미네르바의 부
엉이 401_ 잠재태 대 잠재성 413_ 원환들의 헤겔적 원환 423

간주곡 1 헤겔의 독자로서의 마르크스, 마르크스의 독자로서의 헤겔 438

05 병렬: 변증법적 과정의 형상들 481
오성을 찬양함 488_ 현상체, 예지체, 한계 508_ 불화 518_ 부정의 부정 527_ 형식과 내용 549_
내실 없는 부정 560

간주곡 2 광기의 역사 속의 코기토 588

06 ‘실체로서뿐만 아니라 주체로서도’645
구체적 보편성 645_ 헤겔, 스피노자 …… 그리고 히치콕 660_ 헤겔적 주체 680_ 절대적
앎 693_ 이념의 변비? 705_ 나, 즉 동물 730
간 주곡 3 왕, 천민, 전쟁 …… 그리고 섹스 7 46

07 헤겔의 한계들 811
하나의 목록 811_ 자기지양된 우연성으로서의 필연성 825_ 자기 관계 맺기적 부정의 이
형태들 842_ 형식적 측면 855_ 지양과 반복 872_ 반복에서 충동으로 881

2권: 라캉 카페

3부 물 자체 : 라캉

08 헤겔의 독자로서의 라캉 909
이성의 간지 912_ 라캉적 활인법 920_ 라캉, 마르크스, 하이데거 933_ 전도의 ‘마력’ 948_
반성과 전제 960_ 상호주체성을 넘어 968_ 충동 대 의지 976_ 자기의식의 무의식 985

간주곡 4 미래로부터 빌려 오고, 과거를 바꾸기 994

09 봉합과 순수 차이 1035
차이성으로부터 팔루스적 시니피앙으로 1037_ 팔루스적 시니피앙으로부터 대상 a 로 1063_
시벨리우스의 침묵 1074_ 순수 차이 1082

간주곡 5 상관주의와 그에 대한 불만들 1108

10 대상들, 대상들, 모든 곳에 1 149
빼기, 늘이기, 가로막기 …… 파괴하기 1149_ 형식과 내용 사이의 대상 a 1169_ 목소리와
응시 1180_ 할머니의 목소리 1191_ 주인과 주인의 유령 1201_ 환상의 두 측면 1212_ 이미
지와 응시 1222_ 현존 1229_ ‘그림은 내 눈 속에 있지만 나는 그림 속에 있다.’ 1241_ 스크
린을 비워라! 1252

간주곡 6 인지주의와 자기정립의 고리 1262


4부 식후 끽연

11 비전체, 또는 성적 차이의 존재론 1303
탈주술화된 세계 속에서의 성적 차이 1303_ 성적 차이의 실재 1313_ 성 구분 공식: 예외가
있는 전체 1333_ 성 구분의 공식: 비전체 1347_ 성적 차이의 이율배반 1359_ 왜 라캉은 유
명론자가 아닌가? 1373_ 부정의 부정: 라캉 대 헤겔? 1386_ ‘비관계가 있다.’ 1399

12 4인조 : 공포, 불안, 용기 …… 그리고 열정 1417
존재/세계/사건 1418_ 진리, 비정합성, 그리고 증상적 점 1434_ 인간 동물은 없다 1441_ 바
디우 대 레비나스 1455_ 공포로부터 열정으로 1463_ 바디우와 반철학 1480

13 4인방 : 투쟁, 역사성, 의지 …… 초연한 내맡김1 5 09
왜 라캉은 하이데거주의자가 아닌가 1509_ 헤겔 대 하이데거 1520_ 언어의 고문실 1527_
대안적 하이데거 1543_ 의지로부터 충동으로 1550_ 역사성의 비역사적 핵심 1563_ 초연한
내맡김에서 계급투쟁으로 1573

14 양자 물리학의 존재론 1587
존재론적 문제 1588_ 실재 속의 지식 1610_ 행위자적 실재론 1632_ 두 진공 1653_ 덴이
존재한다 1664

결론: 윤리적인 것의 정치적 정치 1685

| 이 책을 읽는 한 가지 독법―조반유리 |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