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우주 두 번째 강좌 - 조성택 <붓다에게 묻다>

마음우주 두 번째 강좌

 

 

붓다에게 묻다

 

 

 

 

 

자아와 인생, 그리고 죽음에 관한 붓다의 ‘깨달음’은 인간의 문명사에서 출현한 가장 근본적이며 오래되었고, 영향력 있는 사유 중 하나이다.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 실종되어 가는 오늘날 붓다의 사유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새로운 성찰과 각성의 기제로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시민행성 2013년 가을학기 ‘마음우주’ 강좌로 개설되는 이 강의는 자아의 각성과 행복에 대한 관점 변화, 새로운 시민윤리가 요청되는 우리 시대를 ‘붓다’의 시각을 통해 생각해 보는 인문적 사색의 시간이다. 불교학계의 대표적인 인문 석학 조성택 교수의 강의를 통해 문명사, 철학, 현대사회의 세 범주에 걸쳐 불교가 제기하는 근원적이고 논쟁적인 질문과 대면하는 드문 기회의 장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1. 싯타르타는 왜 집을 떠났는가?

- 싯타르타의 출가(出家)를 둘러싼 질문들: 가장(家長)의 길, 왕의 길, 붓다의 길

 

2. 나는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는가? 불교에서 말하는 법(法)이란 무엇인가?

- 붓다가 말하는 자아와 세계의 실재·생성에 관한 철학적 질문들

 

3. 붓다는 행복과 죽음, 사후세계 그리고 신(神)에 관해 무엇을 가르쳤는가?

- 붓다가 얘기하는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들

 

4. 산으로 올라간 붓다? 그리고 오늘날 서구는 왜 불교에 관심을 갖는가?

- 불교의 사회참여와 금욕(禁慾)적 계율, 서구불교의 문명사적 의미에 관한 질문들

 

 

 

* 2013년 11월 5일~11월 26일 / 매주 화요일 저녁 7:00~10:00(총 4강)

* 11월 12일 강좌는 11월 13일(수요일)로 대체

*고려대학교 MK문화관 2층 201호(대강의실)

 

* 수강료 8만원(시민행성은 수강료에 해당학기 등록금 개념을 적용합니다. 한 강좌 수강료로 가을학기 전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 예금주 손형진 하나은행 391-910844-02507

 

* 해당 강좌 댓글로 강의신청. 복수 강좌 신청시에는 메모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성함과 메일 또는 연락처를 남겨주세요(연락처 노출을 막기 위해 비밀댓글 체크를 권유합니다) 강좌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당 강좌 인터넷 댓글이나 방명록 또는 010-9032-1418(시민행성)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조성택: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 캠퍼스 비교종교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불교-인도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장과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불교계 재가자 모임인 사단법인 '우리는 선우' 이사장이다. 원시불교에서부터 현대불교, 동서양의 불교 모두를 아우르는 역사적이고 인문학적인 연구방법론을 통해, 불교에 대한 신비주의적 시각을 벗어나 불교가 지닌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사유의 힘을 재발견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불교철학계의 대표적인 인문석학으로서 종단과 대학강단 등에서 활발한 강의와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