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성 2013 가을학기 강좌 오픈

 

 

 

 

 

 

 

  유례없는 폭염 가운데에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던 여름학기에 이어, 시민행성 2013 가을학기가 개강합니다. 이번에도 훌륭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시민적 공공성에 기초한  새로운 '생각'의 힘을 주제로, 이 시대에서의 삶과 자기 인생을 어떻게 기획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사유해 보는 장을 마련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힐링'의 모티프가 되어 유행이 되다시피했지만, 실제 그 철학의 핵심에 대해서는 공부해 볼 기획 많지 않은 '불교철학'과의 만남을 기획했습니다. 서양 학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불교-인도철학계의 인문석학 조성택 선생님이 귀한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또 '지혜사전' '마음우주'의 강좌는 각각 한국고전문학과 현대문학에서 활발한 강의와 글을 쓰고 계신 박수밀 선생님과 이원 시인을 모셨습니다. 두 분 모두 '다시' '새롭게' 생각하기를 테마로 하여, 자기인식과 동시대의 삶에 관한 '생각훈련'과 글쓰기에 관한 강좌를 엽니다.  

 

  더불어 올가을부터는 시민행성 수강 여부와는 별도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시민행성 열린 독서회>를 시작합니다. 두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열릴 '열린 독서회'는 화제와 이슈가 되는 책을 선정하여 저자와의 만남, 낭독회 등 즐겁고 새로운 포맷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첫 번째 독서회는 올해 서점가에 출간된 책중에서 최고의 지성적 필치를 통해 글쓰기의 품격과 문학적 영감, 깊이 있는 세계인식의 정수를 보여준 시사 에세이 <밤이 선생이다>의 황현산 선생님을 모시고 열립니다.

  황현산 선생님은 한국문단에서 젊은 작가와 비평가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존경을 받는 문학평론가 중 한 분이며 독보적인 프랑스문학 번역가이자, 일간신문의 컬럼니스트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와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귀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3 가을 시민행성의 '생각 프로그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모든 강좌는 고려대 청산MK문화관 201호(대강의실)에서 열립니다. 

 

 

* 수강료 8만원(시민행성은 수강료에 해당학기 등록금 개념을 적용합니다. 한 강좌 수강료로 가을학기 전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 예금주 손형진 하나은행 391-910844-02507

 

 * 해당 강좌 댓글로 강의신청. 복수 강좌 신청시에는 메모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성함과 메일 또는 연락처를 남겨주세요(연락처 노출을 막기 위해 비밀댓글 체크를 권유합니다) 강좌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당 강좌 인터넷 댓글이나 방명록 또는 010-9032-1418(시민행성)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